獨 '포토키나 2012' 참석한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갤럭시 카메라 요금제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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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외 출시할 것
내달 국내외 출시할 것
경쟁 업체인 캐논 니콘 파나소닉 부스 등을 둘러보는 신 사장에게로 삼성전자의 카메라 사업에 대해 물어봤다. 신 사장은 “갤럭시카메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상품”이라며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카메라’를 언제 내놓나.
“국내에서는 10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출시 계획은 잡혔나.
“해외에서는 판매국가 순서를 어떻게 정할지, 날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결정할지 등을 정해야 한다. 세계 시장에도 10월 중 내놓을 계획이다. ”
▷제품을 판매할 통신사는 정했나.
“지금 협상이 진행 중이다. 어느 회사하고 협상을 하고 있는 중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 아무튼 진행하고 있다. 출시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다. 요금 협상도 잘되고 있다.”
▷요금제는 어떻게 되나.
“멀티 심, 멀티 디바이스 요금제(스마트폰 이용자가 추가로 다른 모바일 기기들을 쓸 수 있는 요금제)가 있지 않나. 여러가지 유심 카드로 다양한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와 협상 중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기기와 관계없이 함께 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새 요금제가 나올 것이다.”
▷안드로이드OS 카메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어떻게 보나.
“갤럭시카메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개척자다. 기존 카메라로는 지금 변화하고 있는 사진과 모바일의 접목이라는 트렌드를 따라가기에 충분치 않은 것 같다. 갤럭시카메라는 새로운 카메라 트렌드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지금 중요한 게 그냥 사진을 찍는 게 아니라, 여기에 더해 공유하고 전시하고 편집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그런 것이 모바일과의 연결성이라는 거다. ”
▷미러리스 카메라에도 안드로이드 OS가 들어가나.
“그건 너무 먼 얘기다.”
쾰른=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