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임, 우려먹는 홍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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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가공식품 전문업체인 다누림(www.danurim.com)이 추석을 맞아 우려먹는 홍삼 제품을 출시했다.
이채령 다누림 사장(41·사진)은 “홍삼제품은 많이 있지만 티백으로 우려먹을 수 홍삼은 국내 첫 출시”라며 “화학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인삼의 고장인 충남 금산에서 원재료를 구입·가공해 만들어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티백 형태로 홍삼 특유의 맛과 향을 누릴 수 있는 이 제품은 홍삼근 70%+홍삼미 30%의 비율로 각각 15포 또는 30포씩 포장돼 있다. 1개 포에 따뜻한 물을 부으면 3~5분후부터 홍삼이 우려져 10잔이상 마실 수 있다. 30분이상 담궈놓으면 홍삼이 진하게 우러나와 약용으로도 먹을 수 있다. 티백 형태이므로 무게감이 없어 대량구매나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다누림은 이미 지난해에 우려먹는 흑삼 제품을 출시해 업계에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는 우려먹는 홍삼으로 인삼시장에 다시 한 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다누림은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지난 2월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데 이어 5월에 열린 대전세계조리사대회에서 대통령 영부인께 드리는 기념품 증정업체로 선정됐다. 6월에는 한국관광상품공모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내 큰 아이가 어릴때부터 아토피로 심한 고생을 해 그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인삼을 연구하다 벤처기업 사장까지 됐다”며 “이처럼 다누림이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는 어머니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우려먹는 홍삼(30포) 가격은 12만원.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