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연강재단과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지난 9월 16일부터 2박 3일간 ‘제2차 두산 어이 아트스쿨’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첫날 서울시립미술관 2012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전시장에서는 ‘소통이 개인과 사회에 주고받는 영향’에 관한 작품을 아트선재센터에서는 ‘이불 개인전’을 관람하고,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뮤지컬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을 관람했습니다. ‘2012 두산 어린이 아트 스쿨’은 올해 처음 시행된 행사로 어린이들 스스로가 프로그램의 주체가 되어 작품을 만들어 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입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자의식을 성장시키고, 친구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배려와 협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연히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예술에 작은 기술 작업을 더해 어린이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7월에 진주 장재초등학교 학생 18명을 대상으로 1차 캠프가 진행되었고, 16일 아산 온양초사초등학교 학생 50명, 23일 창원 가포초등학교 35명 등 총 104명이 참가하게 됩니다. 온양초사초등학교 윤지호 학생은 “참가 비용이 비싼 소풍이나 캠프 통신문을 부모님께 보여드릴 때 조금 부담스러워 하셨는데, 이번 캠프는 무료라고 하니 부모님이 좋아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이인자 교감 선생님은 “농촌 지역 아이들에게 서울 문화 체험은 새롭고 신선한 자극”이라며, “공연을 감상하고, 회화, 조각품을 눈 앞에서 관찰할 수 있었던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것을 몸으로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만화 캐릭터가 되고픈 우크라이나 소녀 눈길 ㆍ은퇴하는 사장, 직원들에게 일한만큼 깜짝 수표 선물 ㆍ영국에 나타난 `컬러 UFO` 정체 알고보니… ㆍ9월 걸그룹 대전 ‘의상’으로 승부수 띄우다 ㆍ싸이 수중 말춤 “진짜 싸이 맞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