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대형 IB로 가는 곳에 '주목'-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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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7일 증권업종에 대해 대형 투자은행업(IB) 형태로 가는 증권사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선호주로 삼성증권,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과 한국금융지주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저성장에 초저금리, 과잉유동성 부분을 고민하다 보면 자본시장이 눈에 들어온다"면서 "돈이 갈 데가 없기 때문인데 여전히 위기가 금융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은 약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서서히 자금이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위기감 완화도 있지만 글로벌 시장의 과잉유동성이 주식시장을 두드릴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이 19대 국회에 상정돼 통과되면 증권업은 필연적으로 재편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새로운 길을 찾는 대형IB들에게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향후 증권업에 중요한 것은 대형투자은행업으로의 진화 여부이며 대형화를 통해 IB로 가야만이 새로운 길을 가게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은행업의 핵심경쟁 요소로 자본력과 리스크 관리능력, 전문인력 및 국내외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능력 등을 꼽고 있다"며 "여기에 경영진의 연속성과 의사결정력 그리고 추진력을 중시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접근하면 우선은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이 가장 가능성이 높으며, 우리투자증권과 한국금융지주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정태 애널리스트는 "저성장에 초저금리, 과잉유동성 부분을 고민하다 보면 자본시장이 눈에 들어온다"면서 "돈이 갈 데가 없기 때문인데 여전히 위기가 금융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은 약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서서히 자금이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위기감 완화도 있지만 글로벌 시장의 과잉유동성이 주식시장을 두드릴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자본시장통합법 개정안이 19대 국회에 상정돼 통과되면 증권업은 필연적으로 재편될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새로운 길을 찾는 대형IB들에게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향후 증권업에 중요한 것은 대형투자은행업으로의 진화 여부이며 대형화를 통해 IB로 가야만이 새로운 길을 가게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은행업의 핵심경쟁 요소로 자본력과 리스크 관리능력, 전문인력 및 국내외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능력 등을 꼽고 있다"며 "여기에 경영진의 연속성과 의사결정력 그리고 추진력을 중시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접근하면 우선은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이 가장 가능성이 높으며, 우리투자증권과 한국금융지주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