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 3라운드가 열린 15일 안산시 대부도의 아일랜드CC는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아일랜드CC를 방문한 3000여명의 갤러리 가운데 칩샷이 자신 있는 갤러리들은 클럽하우스 앞 연습그린 앞에서 열린 갤러리 현장 이벤트에 참석했다. 이날은 칩샷 이벤트가 열렸다. 칩샷 대회는 1인당 두 번의 기회를 주며 칩샷을 해 공을 홀컵과 가장 가까이 붙인 참가자 3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칩샷 대회의 1등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온 김승규 씨(43)에게 돌아갔다. 그는 10m 거리에서 친 칩샷을 홀에 집어넣으며 기염을 토했다. 1등에게는 퍼터가 지급됐다.

이주호 씨(43·안산)는 홀에서 16㎝ 거리까지 볼을 붙이며 2등을 차지했다. 2등 상품은 웨지. 3등은 홀에서 24㎝ 떨어진 곳에 볼을 떨어뜨린 이상신 씨에게 돌아갔다. 상품으로 세인트나인 볼세트가 지급됐다.

칩샷대회에 참가한 갤러리 가운데 50명에겐 팔토시도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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