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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 2인자' 셰릴 샌드버그 COO 방한 "한국 페이스북 이용자 1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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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인프라 놀라워"
    박원순·신종균 등 면담
    '페이스북 2인자' 셰릴 샌드버그 COO 방한 "한국 페이스북 이용자 1000만명"
    ‘페이스북 2인자’라 불리는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사진)가 한국에 왔다. 샌드버그 COO는 자수성가 여성 중 최고 갑부로 미국 경영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꼽히기도 했다.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와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의 수석보좌관, 구글 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12일 서울에 온 그는 페이스북 서울지사 직원뿐만 아니라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 등 국내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들도 두루 만났다. 박원순 서울시장과는 40여분간 면담을 갖고 페이스북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샌드버그 COO는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어제 확인했더니 한국의 페이스북 월간 활동 이용자(MAU) 수가 1000만명을 넘었다”며 “한국은 세계에서 IT 인프라가 가장 뛰어난 곳으로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한국 이용자만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는 없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은 특정 국가가 아니라 세계 모든 곳의 개인을 위한 서비스라는 것이다. ‘지역화’보다는 ‘개인화’에 집중한다는 얘기다.

    샌드버그 COO는 “페이스북은 모든 사용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수많은 사용자를 연결해 더 많은 수익 모델을 만드는 것이 페이스북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기업공개(IPO) 이후 반토막난 주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그는 “스마트폰 화면이 작아 페이스북에 광고를 노출하기가 까다로운 것은 사실”이라며 “모마일 플랫폼의 뉴스피드(지인의 최근 동향과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메뉴)에 광고를 넣는 등 수익 모델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드버그 COO는 또 “미래에 대한 비전이 뚜렷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나의 멘토”라며 “주가는 떨어졌지만 9억50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의 기업 가치는 여전히 대단하고 우리는 장기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이 개인 정보를 광고에 이용한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광고가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주는 혜택도 있다”며 “한국에서도 최근 화장품업체 헤라가 페이스북을 통해 UV미스트 제품의 샘플 1만개를 주는 행사를 했고 이 이벤트로 헤라는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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