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株, 4분기 이후 실적 점진 개선-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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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4일 유통업종에 대해 9월 이후 명절 특수 등으로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현대백화점과 CJ오쇼핑을 꼽았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저 효과와 구매 주기로 4분기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은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8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99로 기준치를 하회했고 매출 동향 역시 부진해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실적을 기반으로 매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신규 출점과 영업 면적 리뉴얼이 예정돼 있고 CJ오쇼핑은 산업 내 가장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업체들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주요 3사의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이 평균 3.7% 하락했다"며 "백화점 업체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저 효과와 구매 주기로 4분기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은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8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99로 기준치를 하회했고 매출 동향 역시 부진해 막연한 기대감보다는 실적을 기반으로 매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신규 출점과 영업 면적 리뉴얼이 예정돼 있고 CJ오쇼핑은 산업 내 가장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통업체들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7월에 이어 8월에도 주요 3사의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이 평균 3.7% 하락했다"며 "백화점 업체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