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4일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오후경 그치겠다.

주말에는 남부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6~18일에는 전국이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기상청은 이날 예상했다.

태풍은 14일 밤 동안 강한 대형급으로 발달할 예정이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 산바는 느린 속도로 이동하면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 현재 중심부에는 최대풍속 시속 194k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

14일 낮 기온은 전일인 13일보다 조금 높겠지만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3도, 대구 23도에 머물겠다. 물결은 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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