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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피아노…'환상의 트리오'가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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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러피언 재즈' 16일 공연
    '하이든 피아노' 내달 무대
    류이치 사카모토도 내한

    숫자 3은 균형을 뜻한다. 수학에서는 완벽한 조화를, 종교 교리에서도 완전을 의미한다. 신화 속 여신들도 대개 세 명이 한 조로 나온다. 음악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셋이 연주하는 ‘트리오’는 완전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이상적인 구조로 꼽힌다. 혼자가 아니라 셋이어서 더 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 트리오 연주단이 잇따라 한국을 찾는다.

    ◆20년지기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는 우리나라에 재즈 트리오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여러 레퍼토리를 특유의 온화하고 말랑말랑한 사운드로 펼치는 로맨틱 재즈 트리오의 대명사다.

    피아니스트 카렐 뵈리, 베이시스트 프란스 반 호벤, 드러머 로이 다쿠스가 1989년 데뷔 앨범 ‘노르웨이의 숲’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다. 1995년에 현재 이 팀의 간판 피아니스트 마크 반 룬을 영입한 이후 멤버의 변동 없이 유럽을 대표하는 피아노 트리오로 활동해왔다.

    부드럽고 로맨틱한 음색으로 특히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은 2003년부터 매년 한국을 찾았다. 2010년 내한 공연 때는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팀을 응원하는 의미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오! 필승 코리아’ 등을 연주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16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2만2000~8만8000원. (02)2005-0114

    ◆본고장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하이든의 도시 오스트리아 아이젠슈타트를 대표하는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는 내달 열리는 2012 고양국제음악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오스트리아 동부의 아이젠슈타트는 하이든이 1766년부터 1790년까지 에스테르하지 궁정 상임지휘자로 활동했던 도시. 매년 그를 기념하는 페스티벌이 열린다.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연주단이자 아이젠슈타트시의 음악대사다. 지난해부터 헤럴드 코지크(피아노), 토마스 셀디츠(바이올린), 하네스 그라드볼(첼로)로 새롭게 멤버를 정비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하이든과 슈베르트의 트리오 작품을 비롯해 올해 세계 초연된 하이든의 ‘사계’를 모티브로 한 위촉작 ‘가을’을 연주한다. 내달 27일 경기도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 1만~3만원. (02)1577-7766

    ◆류이치 사카모토 트리오로 내한

    일본의 세계적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류이치 사카모토는 오는 12월 트리오 구성으로는 처음으로 내한공연한다. 보사노바의 거장 첼리스트 자크 모렐렌바움, 짙은 톤의 음색이 매력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주디 강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스튜디오 앨범 ‘1996’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레인’ ‘더 라스트 엠퍼러’ 등 대표곡을 트리오 구성으로 편곡한 앨범이다. 12월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5만~16만원. (02)599-5743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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