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의 지난 방송분이 이번 주말 특별 편성됐다.

tvN은 '응답하라 1997' 1~15화를 15일과 16일 연속 방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 오후 2시부터 1~6화가, 16일 정오부터는 7~15화가 잇달아 전파를 탄다.

1990년대 부산과 2012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섯 남녀 고교 동창생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응답하라 1997'은 8주 연속 케이블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1일 방송은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으로는 드물게 시청률 5%를 돌파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오는 18일 마지막 16화가 방영된다. tvN은 "시청자들의 폭발적 성원에 힘입어 종영까지 1회분만 남겨놓고 특별방송을 준비했다" 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