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커머더티(Commodity) 파생상품 거래 및 투자 전문인력에 대한 금융투자업권 수요를 반영해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과정을 신규 개설한다.

금투협에 따르면 GCMA는 금융투자교육원이 IB, 자산운용, 금융공학,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 핵심영역의 실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고급 장기교육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Commodity 시장 변동성을 이해하고 투자대상 및 전략 분석, 가격리스크 헤지기법을 학습해 최적의 거래·투자전략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워크숍(workshop)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학습내용을 업무에 직접 응용할 수 있도록 해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유로머니 트레이닝(Euromoney Training)과 연계해 Commodity 투자전략, Commodity 파이낸싱 관련 최신 해외사례를 논의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는 10월 16일부터 시작되는 이 과정은 교육생의 업무부담을 고려해 오후 5시부터 주 2회(화·목) 진행되며, 금융투자협회 정회원사 임직원은 교육비가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