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개월여 만에 520선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68포인트(0.52%) 상승한 520.20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 3일(장중 고가 524.55) 이후 5개월 열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이던 기관은 14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사자','팔자'를 반복하며 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4억원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중인 가운데 비금속, 인터넷, 기타 제조,정보기기, 종이목재 등이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0.52% 상승 반전 중이며 최근 시총 2위로 올라선 파라다이스는 1% 이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다음과 CJ E&M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상한가 9개를 포함해 4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39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3개 종목은 보합이다. 거래량은 2억4458만주, 거래대금은 7370억원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