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미국 내 자동차 산업 주도권을 한국, 일본, 독일 등에 넘겨줄 수 없다고 12일(현지 시간) 주장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미국 자동차 산업의 본거지로 꼽히는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대통령 선거 유세에서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나는 어디에 일자리를 창출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미국에 일자리를 만들고 미국의 일자리를 지키고 미국으로 일자리를 가져올 것" 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특히 자동차 산업에 대해 "그게 오바마 대통령이 자동차 산업을 독일 일본 한국 중국 등 어떤 나라에도 양보할 수 없다고 강조하는 이유" 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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