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 "1120원 중후반대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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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 중후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1129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8원 내린 1126.4원에 마감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안정메커니즘(ESM)과 신재정협약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자 시장의 관심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이동하고 있다"며 "미국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와 경계가 교차해 공격적인 달러 매도 포지션을 구축하기에는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화의 경우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도 예정돼 있어 장 초반 경계감 속에 1120원 중후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면 FOMC 기대 속에 저점이 낮아지고 1125원 하향 이탈 시도도 나올 수 있으나 개입 경계 등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24~113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1129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1.8원 내린 1126.4원에 마감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독일 헌법재판소가 유럽안정메커니즘(ESM)과 신재정협약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자 시장의 관심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이동하고 있다"며 "미국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와 경계가 교차해 공격적인 달러 매도 포지션을 구축하기에는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화의 경우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도 예정돼 있어 장 초반 경계감 속에 1120원 중후반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하면 FOMC 기대 속에 저점이 낮아지고 1125원 하향 이탈 시도도 나올 수 있으나 개입 경계 등으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24~113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