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일, 外人 부담 적어…국내물량은 출회 가능성-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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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3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인 이날 외국인의 물량 부담은 크지 않지만, 3000억원 가량의 국내 물량은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동시만기를 앞두고 시장은 외국인 차익매수의 청산 부담 등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전일에는 5000계약을 상회하는 외국인 선물매수와 지난 주말부터 지속된 외국인의 현물매수세가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걱정을 제거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1.6포인트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 스프레드는 외국인 차익매수가 롤오버(만기연장)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스프레드는 차근월물과 근월물간의 가격 차이여서 결국 금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이날 금통위에서 금리인하를 발표하게 되면 스프레드는 내려가게 되며 현재 스프레드는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이번 주 백워데이션에서도 외국인 차익매수의 청산은 없었기 때문에 롤오버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며 "일부 청산은 존재하겠지만 제한적인 충격 정도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유입된 차익매수는 이날 장중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4000억원 규모이고 0.15포인트 부근에서 유입된 차익매수량은 이나 장중 청산이 유력하다"며 "과거 국가지자체의 롤오버 패턴은 1000계약 가량이어서 대략 3000억원 정도의 청산 부담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월 동시만기를 앞두고 시장은 외국인 차익매수의 청산 부담 등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전일에는 5000계약을 상회하는 외국인 선물매수와 지난 주말부터 지속된 외국인의 현물매수세가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걱정을 제거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1.6포인트 수준에서 형성돼 있는 스프레드는 외국인 차익매수가 롤오버(만기연장)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스프레드는 차근월물과 근월물간의 가격 차이여서 결국 금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이날 금통위에서 금리인하를 발표하게 되면 스프레드는 내려가게 되며 현재 스프레드는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이번 주 백워데이션에서도 외국인 차익매수의 청산은 없었기 때문에 롤오버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며 "일부 청산은 존재하겠지만 제한적인 충격 정도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국가지자체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유입된 차익매수는 이날 장중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4000억원 규모이고 0.15포인트 부근에서 유입된 차익매수량은 이나 장중 청산이 유력하다"며 "과거 국가지자체의 롤오버 패턴은 1000계약 가량이어서 대략 3000억원 정도의 청산 부담을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