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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취업문 여는 한경TESAT] "테샛 공부하며 경제 현실 보는 안목 생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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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회 테샛 동아리 대항전
    대학부문 대상 서울대 '돈우'팀
    “테샛을 준비하면서 시사경제를 많이 배웠어요. 사회에 나가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난 8월 치러진 16회 테샛 대학 동아리 대항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울대 ‘돈우’팀 최현화 씨(서울대 경제학과 4)의 얘기다. 최씨를 비롯 김순신 박현진 엄미래 황한찬 씨는 평균 263점(만점 300점)으로 상금 100만원과 상장, 상패가 걸린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가운데 최씨와 김씨는 경제학과며 다른 회원들은 국문학과 심리학과 사회학과에 다니고 있다. 동아리 대항전은 5명 이상이 참가, 상위 5명의 평균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1주일에 한 번 정도 학교 도서관이나 세미나실에 모여 공부를 했어요. 요즘은 대학에서 경제학 공부는 교양과목이 된 추세여서 경제학보다는 시사분야를 중심으로 토론도 하면서 지식을 쌓았죠.”

    ‘돈우’가 처음 만들어진 건 지난 3월 무렵이다. 평소 알고 지낸 사람들끼리 모여 경제공부도 하면서 더 돈독한 우정을 쌓자는 뜻에서 모임을 만들었다. “테샛을 준비하면서 특히 신문을 더 자주 접하게 됐어요. 기사를 읽으면서 새로운 경제용어라든지 개념도 알게 됐죠.” 최씨는 테샛 준비가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회사 취업은 물론 과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귀띔했다.

    개인적으로 테샛에 여러 차례 응시해 대상도 받았던 김씨는 “인터넷이 아니라 지면 신문을 읽어야 사회의 주요 이슈를 잘 알 수 있고 자신만의 견해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김씨는 “한경이 발행하는 ‘생글생글’도 시사흐름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교생 신문이지만 수준은 대학생이 읽어도 좋을 만큼 높다”고 덧붙였다.

    강현철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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