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오는 12월19일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 후보와 지연ㆍ학연 등 이해관계를 가진 심사위원을 심의ㆍ의결과정에서 배제키로 했다.

12ㆍ19 재보선 공천위원회는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상피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상피제는 지난 5일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가 공천 관련 개혁방안으로 제시한 제도다. 이번 재보선 공천심사에서 첫 적용된다.

공천위는 투명한 공천을 위해 공천위 모든 회의 내용을 속기록에 기록하고 회의 내용 전체을 녹음하기로 했다.

공천위는 오는 14~16일 재보선을 공고하고, 17~19일 후보를 공모키로 했다.

이번 재보선에서는 경남지사와 일부 광역ㆍ기초의원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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