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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간신문 브리핑] 대기업 금융계열사 의결권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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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금융계열사 의결권 축소 새누리당이 금산분리(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 강화와 관련해 금융회사의 일반 계열사 의결권을 대폭 제한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은 대기업 집단의 중간금융지주사 설립을 사실상 강제하는 내용의 최종안을 발의하기로 11일 결정했다. 최종안에 따르면 금융회사의 일반 계열사에 대한 의결권 행사 가능 지분이 현행 15%에서 5%로 줄어든다. “아이폰5가 美 경제성장률 0.5%P 끌어 올릴 것” 애플의 아이폰5 출시로 미국의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최대 0.5%포인트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는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달 아이폰5가 출시되면 올 4분기 미국에서만 800만개가 팔릴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JP모건체이스는 "분기 기준 32억달러(약 3조6100억원), 연간 128억달러의 경제효과를 창출해 미국 4분기 GDP 증가율이 0.25~0.5%포인트 올라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기아차, 최대 150만원 추가 할인 현대·기아자동차가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는 소식을 싣었다. 5년이 지난 현대·기아차를 갖고 있는 사람이 새차를 살 때 주는 노후차량 보조금과 특별 판촉 프로그램을 통해 차종에 따라 10만~150만원을 깎아준다. 개별소비세 인하 시점과 동일한 1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고된 차량에 적용한다. ‘야쿠르트’ 41년간 450억병 팔렸다 한 병에 150원짜리 국민 발효유 ‘야쿠르트’가 불황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기사를 전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971년 8월 출시된 야쿠르트의 누적 판매량이 11일 450억병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침체의 여파에도 작년보다 15% 이상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IPO 大魚들 상장 채비…“내년 큰장 선다”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고 있는 기업공개(IPO)시장이 조금씩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싣었다. 시가총액 조(兆) 단위 대어(大漁)들이 속속 상장 준비를 하고 있고 내년 상장을 타진하는 기업들도 나오고 있다. CJ헬로비전, 포스코특수강과 함께 올해 ‘IPO 트로이카’로 꼽히는 LG실트론은 지난 6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습니다. 주요 일간지 보시겠다. 조선일보는 경제면에서 이마트가 최근 출시한 반값 콜라 판매량이 코카콜라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또, 11일 채권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30년 만기 국고채의 유통수익률이 20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보다 낮게 형성돼 마감됐다고 전제했다. 중앙일보는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5가 국내에 이르면 다음 달 LTE폰으로 출시된 전망이라는 기사를 싣었다. 또,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해 예외적인 경우에만 실시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는 기사를 전제했다. 동아일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홍콩에서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을 만나 통신과 건설 분야에서 손잡았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또, 자산관리공사가 오늘 이사회를 열고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용건설에 700억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싣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영국에 나타난 `컬러 UFO` 정체 알고보니… ㆍ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닥스훈트 오비, 다이어트 돌입 ㆍ타이 아파트 옥상서 발견된 호랑이 6마리 생생영상 ㆍ비키니 입은 남자 알고보니 여자라고...화성인 성별붕괴녀 ㆍ배수광 여자친구, `짝`MT서 만난 모태미녀 `이하늬+조윤희`닮은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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