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제민주화 충돌] "일감 몰아주기 근절 가장 필요"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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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여론조사
"재벌 해체" 6.5% 불과
"내용 잘 모르겠다" 70%
"재벌 해체" 6.5% 불과
"내용 잘 모르겠다" 70%
일반 국민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제민주화 정책은 재벌의 소유구조 규제가 아니라 중소기업 보호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경제민주화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은’이란 질문에 응답자의 45.0%가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금지와 적합업종 지정 등 중소기업 보호’를 1순위로 꼽았다.
24.4%는 ‘탈세·횡령 등 재벌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10.6%는 ‘재벌의 금융회사 소유 금지’, 7.8%는 ‘빵집 대형슈퍼 등 재벌의 골목상권 진입 금지’라고 각각 답했다. 반면 ‘재벌 해체’를 주장한 응답자는 6.5%, ‘대기업 총수의 의결권 제한’을 꼽은 응답자는 5.7%였다.
‘경제민주화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들어봤지만 구체적 내용은 잘 모른다’고 답한 사람이 70.1%로 가장 많았고 ‘구체적 내용까지 잘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22.0%, ‘전혀 들어본 적 없다’는 응답자가 7.9%였다.
‘경제민주화에 동의하느냐’란 질문에는 76.3%가 ‘동의한다’고 답했고 ‘동의하지 않는다’란 답이 10.0%, ‘잘 모름’이란 답이 13.7%였다.
‘대선에서 경제민주화의 중요도는’이란 질문에는 ‘중요하다’란 응답자가 83.7%로 다수를 차지했고, ‘중요하지 않다’(13.7%) ‘잘 모르겠다’(2.6%)는 답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6일 전국 성인남녀 329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71%포인트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경제민주화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은’이란 질문에 응답자의 45.0%가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 금지와 적합업종 지정 등 중소기업 보호’를 1순위로 꼽았다.
24.4%는 ‘탈세·횡령 등 재벌의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10.6%는 ‘재벌의 금융회사 소유 금지’, 7.8%는 ‘빵집 대형슈퍼 등 재벌의 골목상권 진입 금지’라고 각각 답했다. 반면 ‘재벌 해체’를 주장한 응답자는 6.5%, ‘대기업 총수의 의결권 제한’을 꼽은 응답자는 5.7%였다.
‘경제민주화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들어봤지만 구체적 내용은 잘 모른다’고 답한 사람이 70.1%로 가장 많았고 ‘구체적 내용까지 잘 알고 있다’는 응답자가 22.0%, ‘전혀 들어본 적 없다’는 응답자가 7.9%였다.
‘경제민주화에 동의하느냐’란 질문에는 76.3%가 ‘동의한다’고 답했고 ‘동의하지 않는다’란 답이 10.0%, ‘잘 모름’이란 답이 13.7%였다.
‘대선에서 경제민주화의 중요도는’이란 질문에는 ‘중요하다’란 응답자가 83.7%로 다수를 차지했고, ‘중요하지 않다’(13.7%) ‘잘 모르겠다’(2.6%)는 답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6일 전국 성인남녀 3296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71%포인트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