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형탈모증 치료제 NXC736은 해외 기술이전을 목표로 개발중입니다."이봉용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2026’에서 이렇게 말했다.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자가면역질환과 섬유증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원형탈모증 치료제 NXC736(보니피모드)은 임상 2상 단계다.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NXC680은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마무리하고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NXC736는 S1PR1과 S1PR4를 특이적으로 조절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원형 탈모증과 궤양성 대장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원형 탈모증은 YS생명과학과 함께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에서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과제로도 선정됐다. 같은 약물을 활용한 아토피피부염 임상 2상도 지난해 시작했다.현재 개발돼 활용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안전성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꼽힌다. 이 대표는 "NXC736가 효능도 좋지만 안전성 면에서 오랜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S1PR은 5개 서브타입이 있는데 이중 면역에 관한 1번과 4번만 선택적으로 조절해 안전성 문제를 해소했다"고 했다.원형탈모증을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는 선택적 면역조절제는 없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S1PR 계열 약물 중 허가 받은 것은
"셀인셀즈의 오가노이드 피부 재생 치료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은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암 오가노이드 평가법에 대한 후속 기술 거래를 위해 대형 기업과 계약서 쓰고 있는 단계입니다."조재진 셀인셀즈 대표(사진)는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2026’에서 이렇게 말했다. 셀인셀즈는 피부, 연골, 재생 오가노이드 치료 분야에서 해결되지 않은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 있다. 자체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피부재생치료제 임상 시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암 오가노이드 공동개발 성과도 내고 있다. 조 대표는 "오가노이드 피부재생치료제(TRTP-101)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은 것은 국내 기업 중엔 최초"라며 "GMP 줄기세포 은행도 구축해 상업화 시설을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치료용 오가노이드 플랫폼 기술 특허를 확보해 16개국에 진출했다"며 "첨단재생의료법에 기반해 회전근개 파열 재생치료제 임상 연구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조 대표는 셀인셀즈를 새로운 젊음을 제공하는 근원적 재생치료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오가노이드 기술을 선도하고 제조 표준화, 대량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롱제비티(새로운 젊음)는 셀인셀즈의 가장 큰 적응증이다. 단순한 안티에이징을 넘어 재생(리쥬버네이션)을 돕는 방식으로 혁신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그간 세포치료제의 한계는 단일한 세포를 단순 주입해 재생 효율이 낮다는 것이었다"며 "미니 잔디를 이식하는 것처럼 오가노이드를 이식하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셀
"세계 최고 수준의 Fc 싸일런싱(silencing) 플랫폼 '스텔스 바디'를 구축했습니다. 암, 자가면역질환, 희소질환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장기환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 연구소장(사진)은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2026’에서 이렇게 말했다.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는 기존 항체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인 스텔스바디 플랫폼을 활용해 이중작용 면역항암제,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을 개발하고 있다. 스텔스바디는 항체 아랫 부분에 있는 Fc 부분을 변형해 면역세포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차단해 항체 치료제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기술이다.항체 기반 약물은 Fc 작용기가 면역세포와 결합할 수 있다는 게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항체는 목표로 한 단백질에 잘 결합해야 하는데 표적으로 삼지 않은 면역세포를 건드려 독성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022년 10월 창업한 이 회사는 지난해 이런 Fc 싸일런싱 기술을 ADC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최근엔 와이바이오로직스에 기술을 이전하는 성과도 냈다. 장 소장은 "항체 신약은 40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Fc 작용 문제로 정상세포가 사멸해 임상 개발이 중단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과도한 면역활성으로 사이토카인 폭풍(CRS), 간독성 등의 부작용이 많이 발생했다"고 했다. T셀 인게이저, ADC 등이 활용이 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Fc 싸일런싱 기술 수요도 커질 것이란 의미다.그는 "동물실험 연구 등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뒤 항체에 선택성을 높인 약물 전달 수단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단백질과 합성화합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