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株, 옥석 가려야…서울반도체·루멘스 '유망'-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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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1일 "발광다이오드(LED) 산업이 다각화됨에 따라 옥석(玉石)에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며 서울반도체와 루멘스를 최선호주(Top Picks)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형식 연구원은 "LED 산업은 설비투자, 특허 등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존재하지만 현재 공급과잉에 직면해있다"며 "LED 어플리케이션은 휴대폰, LED TV, 일반 조명, 자동차 조명으로 다각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TV 수요는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LCD 패널업체들은 저전력 직하형 LED TV로 전략을 전환하여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고 있다는 것.
또 올해 LED시장에서 BLU(TV, 모니터, 휴대폰) 비중은 5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기술 발전 및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BLU 패키지 규모는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2014년부터 LED시장에 대한 주도권이 조명으로 이전될 것"이라며 "중국 및 일본은 인센티브 정책을 사용해 LED 조명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반 조명에 이어 자동차 등으로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들은 치킨게임에서 생존할 수 있지만 기술력을 보유하지 못한 업체들은 수익성이 악화돼 LED산업에서 도태될 것"이라며 "투자는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울반도체의 경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보다는 LED 조명 성장성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며 "루멘스는 3분기 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형식 연구원은 "LED 산업은 설비투자, 특허 등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존재하지만 현재 공급과잉에 직면해있다"며 "LED 어플리케이션은 휴대폰, LED TV, 일반 조명, 자동차 조명으로 다각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TV 수요는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LCD 패널업체들은 저전력 직하형 LED TV로 전략을 전환하여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고 있다는 것.
또 올해 LED시장에서 BLU(TV, 모니터, 휴대폰) 비중은 5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 기술 발전 및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BLU 패키지 규모는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2014년부터 LED시장에 대한 주도권이 조명으로 이전될 것"이라며 "중국 및 일본은 인센티브 정책을 사용해 LED 조명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일반 조명에 이어 자동차 등으로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들은 치킨게임에서 생존할 수 있지만 기술력을 보유하지 못한 업체들은 수익성이 악화돼 LED산업에서 도태될 것"이라며 "투자는 옥석을 가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서울반도체의 경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보다는 LED 조명 성장성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며 "루멘스는 3분기 실적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