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유럽 투자자 관심은 태블릿PC"-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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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1일 유럽 15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산업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현지 투자자들이 예상보다 한국 정보기술(IT)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럽 현지 투자자들은 대부분 애플과의 소송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출렁이겠지만 삼성전자의 펀더멘털 훼손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보다 태블릿PC 수혜주에 투자자들의 질문이 집중됐다"며 "이들은 다음달에 출시될 애플의 아이패드미니 수요가 기대치를 대폭 웃돌 것이라며 애플 태블릿PC 부품 업체(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삼성SDI)에 대해 집중 문의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마케팅을 통해 파악한 유럽 현지 투자자들의 투자 선호도는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라며 "모바일(태블릿, 스마트폰)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고,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으며 분기 이익의 방향성이 뚜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유럽 현지 투자자들은 대부분 애플과의 소송으로 삼성전자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출렁이겠지만 삼성전자의 펀더멘털 훼손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보다 태블릿PC 수혜주에 투자자들의 질문이 집중됐다"며 "이들은 다음달에 출시될 애플의 아이패드미니 수요가 기대치를 대폭 웃돌 것이라며 애플 태블릿PC 부품 업체(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삼성SDI)에 대해 집중 문의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마케팅을 통해 파악한 유럽 현지 투자자들의 투자 선호도는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라며 "모바일(태블릿, 스마트폰)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고 있고,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으며 분기 이익의 방향성이 뚜렷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