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숨고르기…외인 '나홀로'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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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계획(OMT) 발표 이후 보합권에서 숨고르기를 보였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8포인트(0.25%) 내린 1924.7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1937.85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중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다만 주중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나면서 보합권을 유지했다.
외국인은 이날 '나홀로' 213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장 초반부터 꾸준하게 순매도 규모를 늘려가며 148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장중 '사자'.'팔자'를 반복하다가 결국 64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혼조를 보이다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섰다. 차익 거래는 157억원, 비차익 거래는 2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체 프로그램은 371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약세가 많았다. 의료정밀 (7.87%), 건설업(2.00%), 건설업(1.38%), 종이목재(1.30%)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빠졌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섬유의복 업종이 1% 이상 하락했으며 의약품, 운수창소, 보험, 서비스업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을 나타냈으며 현대차와 포스코는 각각 0.21%, 0.41% 상승에 그쳤다.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시총 10위권 내 종목들은 0.5% 안팎의 등락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510선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포인트(0.24%) 오른 512.1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48억원씩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4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0원 내린 1129.30원에 마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8포인트(0.25%) 내린 1924.7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1937.85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장중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다만 주중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도 살아나면서 보합권을 유지했다.
외국인은 이날 '나홀로' 213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장 초반부터 꾸준하게 순매도 규모를 늘려가며 148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장중 '사자'.'팔자'를 반복하다가 결국 64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혼조를 보이다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섰다. 차익 거래는 157억원, 비차익 거래는 2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체 프로그램은 371억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약세가 많았다. 의료정밀 (7.87%), 건설업(2.00%), 건설업(1.38%), 종이목재(1.30%)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빠졌다. 전기가스업, 통신업, 섬유의복 업종이 1% 이상 하락했으며 의약품, 운수창소, 보험, 서비스업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을 나타냈으며 현대차와 포스코는 각각 0.21%, 0.41% 상승에 그쳤다.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시총 10위권 내 종목들은 0.5% 안팎의 등락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510선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포인트(0.24%) 오른 512.1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48억원씩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4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0원 내린 1129.30원에 마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