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대표이사 정찬복)는 안산공장이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소중에서 우수한 제조시설, 위생관리, 품질보증 시스템을 확립한 업체를 식약청의 지정심사를 거쳐 인정하는 제도이다.

바이오랜드 안산공장은 1만6700m2의 대지면적에 연면적 9900m2의 3층 건물로, 대용량의 발효조(50KL, 30KL 등), 추출설비, 대량 정제 설비(UF/MF막분리 농축기,연속농축기 등), 동결·진공·분무건조기 등 다양한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히알루론산 대량생산기술, 천연물 추출정제기술, 바이오컨버전(Bioconversion) 기술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및 식품원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바이오랜드 안산공장은 국내 판매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도 다수의 수출실적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업계로 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및 품질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이 공장은 최근 3년 동안 약 100억원의 과감한 투자로 생산설비 증설, 기존 공장의 리모델링을 해 건강기능식품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생산 능력 확보 및 GMP인증을 받으므로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보증체계를 대외적으로 확고하게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생산시설 및 기술력이 필요한 연구기관 또는 기업체와 공동 개발 및 위수탁을 통하여 매출증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