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투심 완화…펀더멘털 개선-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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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10일 키움증권에 대해 지난 1분기를 바닥으로 펀더멘털이 다시 개선되고 있다며 업종 최선호주,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여름 내내 유럽 위기에 짓눌려 있던 투자심리가 지난 8월부터 서서히 개선되는 중"이라며 "8월 단기반등으로 9월에는 코스닥 시장 열풍이 다소 가라앉을 가능성이 존재하나 미국 및 유럽 쪽 증시 상승 기대감으로 달아오른 투자심리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9월에는 오히려 이러한 투자심리 완화가 코스피 시장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개인 투자심리의 선행지표인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 잔고도 8월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거래대금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5조~6조원에서 맴돌던 일평균거래대금도 8월 말부터는 7조원으로 한 단계 상승한 상황이다.
원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4~6월)실적이 키움증권 실적의 바닥이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심리 악화로 1분기에는 브로커리지 부문과 PI 부문에서 큰 폭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8월부터 코스닥 시장의 살아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증시 상승과 함께 PI 부문도 수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채권 중개팀을 추가로 영입해 PI 부문의 리스크를 일정부분 헤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또한 "하반기로 예정된 저축은행 추가 지분 인수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호재"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원재웅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여름 내내 유럽 위기에 짓눌려 있던 투자심리가 지난 8월부터 서서히 개선되는 중"이라며 "8월 단기반등으로 9월에는 코스닥 시장 열풍이 다소 가라앉을 가능성이 존재하나 미국 및 유럽 쪽 증시 상승 기대감으로 달아오른 투자심리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9월에는 오히려 이러한 투자심리 완화가 코스피 시장으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실제로 개인 투자심리의 선행지표인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 잔고도 8월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증권사 브로커리지 수익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거래대금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5조~6조원에서 맴돌던 일평균거래대금도 8월 말부터는 7조원으로 한 단계 상승한 상황이다.
원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4~6월)실적이 키움증권 실적의 바닥이라고 판단된다"며 "투자심리 악화로 1분기에는 브로커리지 부문과 PI 부문에서 큰 폭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8월부터 코스닥 시장의 살아나면서 브로커리지 수익이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증시 상승과 함께 PI 부문도 수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에는 채권 중개팀을 추가로 영입해 PI 부문의 리스크를 일정부분 헤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또한 "하반기로 예정된 저축은행 추가 지분 인수도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라는 측면에서 호재"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