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가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후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6일 전국 150개관에서 개봉한 이 영화의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난 9일 오후 4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집계된 실시간 예매 점유율은 8.9%로 4위였으며, 오후 8시에는 9.3%로 3위에 올랐다. 1200만명을 돌파한 ‘도둑들’(5위)과 470만명을 모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6위)를 제친 순위다.

‘피에타’는 이날까지 4만명을 모았지만 관람객이 빠르게 늘면서 극장들은 상영 횟수를 늘리고 있다.

또한 영화 시나리오를 소설로 각색한 책 《피에타》는 9일 서점 출고 하루 만에 예약판매로 초판 5000부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영화배급사 뉴(NEW)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