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달러 걱정해야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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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외환부문대표 경고
“유로에 대한 걱정은 그만하고 이젠 달러를 걱정해야 할 때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재정위기 국가의 국채를 무제한 사들이기로 하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쏠렸던 세계 금융시장의 시선이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데이비드 블룸 HSBC 외환투자전략부문 글로벌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변곡점에 와 있다”며 “시장의 관심이 유로존 위기에서 미국의 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 대표는 특히 외환시장과 관련해 “이제 유로보다는 달러를 걱정해야 할 때”라며 “미국의 느슨한 통화정책과 재정벼랑(fiscal cliff·세금 인상과 재정지출 삭감이 함께 진행돼 미국 경제에 충격을 주는 것) 위험이 맞물리면서 유로존 위기가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는 시장 투자자들이 일제히 위험자산을 매입하는 ‘리스크온(risk-on·위험 선호)’ 분위기를 자극할 것”이라며 “이는 달러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Fed는 오는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완화 방침을 밝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 대표는 Fed와 ECB가 함께 금융시스템에 대규모 자금을 풀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달러 대신 유로로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재정위기 국가의 국채를 무제한 사들이기로 하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쏠렸던 세계 금융시장의 시선이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데이비드 블룸 HSBC 외환투자전략부문 글로벌 대표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변곡점에 와 있다”며 “시장의 관심이 유로존 위기에서 미국의 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 대표는 특히 외환시장과 관련해 “이제 유로보다는 달러를 걱정해야 할 때”라며 “미국의 느슨한 통화정책과 재정벼랑(fiscal cliff·세금 인상과 재정지출 삭감이 함께 진행돼 미국 경제에 충격을 주는 것) 위험이 맞물리면서 유로존 위기가 미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는 시장 투자자들이 일제히 위험자산을 매입하는 ‘리스크온(risk-on·위험 선호)’ 분위기를 자극할 것”이라며 “이는 달러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Fed는 오는 12~13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완화 방침을 밝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블룸 대표는 Fed와 ECB가 함께 금융시스템에 대규모 자금을 풀면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달러 대신 유로로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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