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현대證 민재기, 인포뱅크 급등에 6.97%P↑

7일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발표에 힘입어 2%대 급등했다.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부분 전날보다 나은 성적을 거뒀다.

2위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이 이날 수익률을 6.97%포인트 높이며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누적수익률은 19.45%로 1위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34.61%)과 차이가 15%포인트대로 좁혀졌다.

민 과장이 보유하고 있던 인포뱅크가 상한가로 치솟으며 효자노릇을 했다. 그는 이날 인포뱅크 780주를 추가로 매수하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총 평가이익은 480만원대로 불어났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인포뱅크가 1998년 양방향 문자투표 서비스에 관한 핵심기능(MO) 원천기술을 획득했다"며 "지상파 3사 및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서비스가 공급됨에 따라 이 부문 매출액이 전년보다 39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위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도 이날 수익률을 1.67%포인트 높였고, 누적수익률은 4.49%로 개선됐다.

김 팀장은 장 초반 웰크론한텍 전량을 20만원 손실을 입고 손절매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도 50만원대 손실을 입고 모두 팔았다. 그는 대신 영흥철강을 추가 매수했고, 평가이익을 70만원 가까이 불렸다. 이날 신규 매수한 삼성정밀화학의 평가이익도 58만원으로 늘었다.

'KODEX 레버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하현수 KB투자증권 강남스타PB센터 차장의 수익률도 1.67%포인트 상승했다. 그는 이날 에스앤에스텍을 신규 매수하기도 했다.

한편, 이동현 과장의 수익률은 이날 0.01%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의 보유종목 중 하츠(-0.98%)는 사흘째 하락했지만 넥스트칩(1.60%)이 상승하면서 수익률 변동폭이 미미했다. 이 과장은 이날 하츠 800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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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