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6일 부산 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한-아세안센터(정해문 사무총장)와 공동으로2012 캄보디아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 설명회는 최근 풍부한 물적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캄보디아에 대한 지역기업의 시장 진출, 무역 증대 및 경제인 교류 확대를 위한 것이다.

투자설명회에는 치아 부티(Chea Vuthy) 캄보디아 개발위원회․투자위원회 사무차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이어서 수온 소팔(Suon Sophal) 캄보디아 투자위원회 투자촉진과장이 캄보디아 투자환경 및 기회란 주제를, 스라이 부티(Srey Vuthy) 농림수산부 기획통계과장이 캄보디아 농업 개발 및 투자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백병근 BNA(CAM) Corp. 대표가 한국기업의 캄보디아 비즈니스 사례를 중심으로 현지 진출 및 투자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부산상의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투자설명회가 캄보디아 투자 환경을 이해하고 투자기회를 모색하는데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투자설명회는 100여명의 기업인들이 함께 참석해 캄보디아 진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설명회 이후 개별 상담이 진행되기도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