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전문 조종사와 함께 동력 행글라이더를 타고 모스크바 상공을 날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서시베리아 야말반도까지 비행하면서 멸종 위기종인 시베리아흰두루미의 이동을 유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과거에도 북극곰 목에 인식표를 달아주고 쓰다듬는 등 자연을 사랑한다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벌였다.

모스크바AFP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