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첫 화면 개편…"15개 전문 콘텐츠 시원하게 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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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첫 화면이 일부 변경됐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6일 "네이버 첫 화면의 하단 콘텐츠 영역을 새롭게 꾸몄다"고 밝혔다. 라이프, 스포츠, 경제, 책, 공연 및 전시 등 총 15개의 주제별 전문 콘텐츠 모음판을 한곳에 모아 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이 포털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에 따른 전문 정보를 찾기 시작하자 이를 반영해 개편을 진행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에 테마케스트와 네이버캐스트로 나눴던 영역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디자인은 한결 시원해졌다.
사용자들이 15개 테마를 나타내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게시물을 살펴볼 수 있다. 각 콘텐츠 판의 구성도 개성있게 꾸몄다. 책, 펀(fun), 공연/전시, 여행/레저, 자동차/테크 등 5개의 새로운 테마 판도 추가했다.
책 판에서는 지식인의 서재 및 오늘의 책과 같은 추천도서나 베스트셀러 순위, 책 관련 뉴스 등을 알려준다. 또 미술, 음악, 콘서트 등의 고급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연/전시' 판과 세계 각지의 여행정보와 아웃도어 라이프 소식을 전해주는 '여행/레저' 판, 자동차와 하드웨어 기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테크' 판은 요일 별로 특별 편성했다.
NHN 관계자는 "이번 콘텐츠 영역 개편이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폭넓은 이용자 층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전문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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