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경제민주화, 기업활동 위축시킬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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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5일 "연말 정치일정을 앞두고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각종 움직임이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30대 그룹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 관련 여러 아이디어가 기업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민주화는 일자리와 같은 말일 수 있다. 일자리가 해결되면 경제민주화 논란은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며 "투자 증대도 중요하지만 노사간 지혜를 모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과공유제와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하고, 협력업체와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진다면 경제선순환을 통해 기업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투자와 채용 규모를 취합한 결과 30대 그룹이 올 하반기에 82조원을 투자하고, 6만600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홍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30대 그룹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경제민주화 관련 여러 아이디어가 기업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제민주화는 일자리와 같은 말일 수 있다. 일자리가 해결되면 경제민주화 논란은 자연히 해결될 것"이라며 "투자 증대도 중요하지만 노사간 지혜를 모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과공유제와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하고, 협력업체와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가진다면 경제선순환을 통해 기업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투자와 채용 규모를 취합한 결과 30대 그룹이 올 하반기에 82조원을 투자하고, 6만600명을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