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사육두수 급증…한우암소 브랜드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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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두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한우암소 브랜드가 등장했다.
롯데마트는 한우암소 소비 촉진을 위해 6일부터 농협 목우촌과 함께 '목우촌 한우암소'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간 한우암소는 거세 한우보다 지방이 많아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지만 송아지 생산을 위한 용도로 사육해 상품화시키지 않았다.
최근 한우 사육두수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자 정부 차원에서 암소 도태를 장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우암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일 한우 암소(지육 1kg 기준)의 도매 가격은 1만1734원으로 지난해보다 5.5% 떨어졌다.
롯데마트는 한우암소 상품 첫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12일까지 한우암소 부위를 25%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한우 암소 등심(2등급/100g)을 정상가보다 18% 싼 4500원에, 한우 암소 국거리/불고기(100g)를 25% 낮은 각 2450원에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한우 잡뼈(1kg)를 증정한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암소 도축이 많이 이뤄져 한우암소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한우암소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롯데마트는 한우암소 소비 촉진을 위해 6일부터 농협 목우촌과 함께 '목우촌 한우암소'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간 한우암소는 거세 한우보다 지방이 많아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하지만 송아지 생산을 위한 용도로 사육해 상품화시키지 않았다.
최근 한우 사육두수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자 정부 차원에서 암소 도태를 장려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우암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4일 한우 암소(지육 1kg 기준)의 도매 가격은 1만1734원으로 지난해보다 5.5% 떨어졌다.
롯데마트는 한우암소 상품 첫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12일까지 한우암소 부위를 25%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한우 암소 등심(2등급/100g)을 정상가보다 18% 싼 4500원에, 한우 암소 국거리/불고기(100g)를 25% 낮은 각 2450원에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한우 잡뼈(1kg)를 증정한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암소 도축이 많이 이뤄져 한우암소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유통업체로는 처음으로 한우암소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