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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들, 중소형 공급비중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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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침체로 다운사이징하는 실수요가 많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최근 트렌드에 맞춰 중소형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경기가 호황이었을 때 부지 매입을 했으나 최근에는 경기가 장기 침체되면서 분양시기도 미뤘다"며 "하지만 장기간 연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당초 중대형 면적 설계를 중소형으로 변경하거나 중소형 비중을 늘리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실수요자들이 눈여겨볼 만한 중소형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춘천시 온의지구 1블록에서 최고 39층의 아파트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 이달중 분양합니다. 지하3층~39층, 7개동, 전용면적 84~154㎡으로 구성된 993가구 규모로 전체 가구의 약 85%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옛 30평형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9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업무7블럭에서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를 분양합니다. 지상3층~지상40층, 3개동, 전용면적 84㎡ 542가구, 91~150㎡ 17가구, 총 559가구로 구성됩니다. 신동아건설은 이달중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 ‘봉담 신동아 파밀리에’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20층, 9개동, 전용면적 84∼125㎡, 총 699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가 전체의 66%(459가구)로 중형 평형에 집중돼 있어 눈길을 끕니다. 지방에서도 하반기 중소형 물량이 대거 쏟아져 인기를 이어갑니다. 현대건설은 조만간 광주 서구 화정동에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지하2층~지상33층, 35개동, 전용면적 59~101㎡, 총 3726 규모의 대단지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물량 대부분이 중소형입니다. 아이에스동서는 10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명제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66~84㎡, 980가구로 구성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만삭女 비키니 대회 눈길 ㆍ멕시코 국제 마리아치 축제 생생영상 ㆍ모발 소수자…`붉은 모발 다 모여` 생생영상 ㆍ소녀시대 말춤, 길쭉한 팔다리로 무대 장악 `소녀시대 스타일~` ㆍ아이유 말춤, 말로만 듣던 싸이유가 여기에! ‘시청자 호평’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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