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매각 루머에 휩싸였던 네오위즈게임즈의 주가가 급락세다.

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 대비 1650원(5.55%) 떨어진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주가는 텐센트로의 대주주 지분 매각 루머로 상한가까지 치솟았지만, 이날 돌연 급락세로 돌변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 측에 확인한 결과, 내부적으로 텐센트로의 매각를 고려해 본 적이 없으며 이에 따른 주가 급등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또 "지분 매각 루머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의 라인업과 재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단기간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