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가스公, 6만원 '돌파'…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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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6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주가는 연중 최고 수준이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 대비 3.92%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의 주력인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사업(전체 매출의 99%)의 향후 성장세는 과거에 비해 다소 둔화될 전망이지만 국제유가 및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단가가 상반기를 기점으로 점차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수익성 악화와 미수금 확대 문제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자급율 확대와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최근 5년간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결과, 2013년 미얀마 가스전을 시작으로 해외 비규제 프로젝트들의 상업생산이 연차적으로 예정돼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는 주력사업 성장세 둔화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잠비크 4 구역 광구의 경우 탐사 과정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자원량이 62TCF(14억톤)에 이르며, 2013년까지 추가로 7개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이기 때문에 해외자원개발사업 가치의 추가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4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 대비 3.92%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의 주력인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사업(전체 매출의 99%)의 향후 성장세는 과거에 비해 다소 둔화될 전망이지만 국제유가 및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단가가 상반기를 기점으로 점차 하향·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수익성 악화와 미수금 확대 문제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자급율 확대와 사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최근 5년간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결과, 2013년 미얀마 가스전을 시작으로 해외 비규제 프로젝트들의 상업생산이 연차적으로 예정돼 있는데 이들 프로젝트는 주력사업 성장세 둔화를 보완할 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잠비크 4 구역 광구의 경우 탐사 과정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자원량이 62TCF(14억톤)에 이르며, 2013년까지 추가로 7개 탐사정을 시추할 계획이기 때문에 해외자원개발사업 가치의 추가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