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4일 오후 경남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남 순회경선을 실시한다.

이번 경선은 제주 울산 강원 충북 전북 인천에 이어 총 13회 순회경선 중 7번째다. 반환점을 돈 셈이다.

이날 경선은 울산에 이어 부산·경남(PK)에서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PK 출신인 문·김 두 후보가 PK 대표성을 얻기 위한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은 문재인 후보가 46.2%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손학규 후보가 25.8%로 안정적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두관(14.7%) 정세균(13.3%) 후보가 뒤쫓는 형국이다.

경남 경선은 민주당의 심장부와 다름없는 6일 광주·전남 선거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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