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사흘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28억원이 순유출됐다.

지난달 29일 653억원, 30일 356억원 등 3거래일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154억원이 빠져나가 사흘째 순유출세가 이어졌다.

혼합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920억원, 650억원, 1조5050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도 1조7220억원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설정원본+평가금액)은 85조8900억원으로 전날 대비 1090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309조450억원으로 전날 대비 2조260억원 감소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