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멘토'로 변신한 '은퇴 CEO', "기업서 쌓은 경험, 사회와 나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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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사단법인 ‘CEO지식나눔’ 창립 2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 쟁쟁한 전직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재단은 청년 멘토링과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2010년 전직 대기업·공기업 CEO 30여명이 모여 설립한 단체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대표인 노기호 전 LG화학 사장(왼쪽부터)과 이방주 JR투자운용 회장(전 현대산업개발 부회장), 조용철 전 CJ홈쇼핑 사장을 비롯해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정충시 태경산업 사장 등이 자리했다.
조 공동대표에 따르면 회원들은 2010년부터 한양대 이화여대 등 전국 80여개 대학에서 각자 전문분야에 따른 나눔 강의를 진행하는 등 청년들에게 비전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회원당 연간 10여명의 청년 멘티를 받아 한 달에 한두 번 멘토링 시간도 갖는다. 주로 취업, 인생에 대해 고민을 듣고 조언을 건네준다. 지금까지 400여명의 청년들이 이들에게 멘토링을 받았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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