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등락 끝에 하루만에 하락반전했다.

4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45포인트(0.18%) 떨어진 250.70으로 마쳤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선물은 장중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하지만 오후 들어 확대된 외국인의 '팔자'세에 우하향으로 방향을 잡고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4489계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712계약, 개인은 1944계약 매수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장중 매수와 매도를 오고가다 막판 차익거래 매물이 쏟아지면서 108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 중 차익거래가 1275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189억원 순매수였다. 베이시스는 0.14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20만4700계약이었고, 미결제약정은 10만7509계약으로 전날보다 2260계약 감소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