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석유회사 준비위 "인터넷 약정 4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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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석유회사 준비위원회는 4일 서울 태평로 뉴국제호텔에서 약정 400억원 돌파 간담회를 열고 석유산업 관련 중소기업들과 ‘공생발전 협약식’을 가졌다.
국민석유회사는 유류 소비자를 대상으로 1인 1주 갖기 운동 등을 벌여 자본금을 모아 기존 정유사들보다 기름을 20% 싸게 파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출범해 인터넷을 통한 주주 모집을 시작했다. 국민석유회사 준비위원회 측은 “약정운동 70일 만에 약정액이 400억원을 넘어섰다”며 “500억원이 모이면 발기인 총회를 갖고 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석유산업관련 6개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원가절감과 일자리 창출, 연구와 기술지원 등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수십조원에 달하는 정유업계 촉매제 시장에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5000여 개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태복 상임대표는 “기름 값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은 국민의 손으로 직접 제5정유회사를 만드는 길이라 생각해 1인1주 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1차 약정목표액을 500억에서 1000억원으로, 설립목표액을 1000억에서 5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국민석유회사는 유류 소비자를 대상으로 1인 1주 갖기 운동 등을 벌여 자본금을 모아 기존 정유사들보다 기름을 20% 싸게 파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6월 출범해 인터넷을 통한 주주 모집을 시작했다. 국민석유회사 준비위원회 측은 “약정운동 70일 만에 약정액이 400억원을 넘어섰다”며 “500억원이 모이면 발기인 총회를 갖고 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석유산업관련 6개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원가절감과 일자리 창출, 연구와 기술지원 등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수십조원에 달하는 정유업계 촉매제 시장에 중소기업을 참여시켜 5000여 개의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태복 상임대표는 “기름 값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은 국민의 손으로 직접 제5정유회사를 만드는 길이라 생각해 1인1주 갖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1차 약정목표액을 500억에서 1000억원으로, 설립목표액을 1000억에서 5000억원으로 상향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