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한화' 이름 단 첫 비갱신 암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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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대표 신은철 부회장)이 다음달 9일 한화생명으로의 사명통합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첫 번째 상품을 내놨다. ‘한화명품암보험’으로, 나이가 들어도 보험료 상승없이 암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비갱신형이란 게 특징이다. 비갱신형 주계약 암보험은 대형 생보사 중에선 대한생명이 유일하다.
한화명품암보험은 처음에 냈던 보험료 그대로 만 80세까지 보장해 준다. 하나의 상품으로 다양한 암 보장급부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암 진단자금은 기본이며, 특약가입을 통해 암으로 인한 입원·통원·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치료비가 많이 들고,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간·폐·췌장암 등과 같은 특정암에 대해서도 보장이 가능하다.
최저 보험료는 월 2만원이다. 이미 종신·CI(치명적 질병)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월 4만~5만원대 보험료로 암 보장금액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명품암보험은 일반암, 소액암(유방암, 대장암, 생식기암 등), 기타종양(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갑상선암, 경계성 종양) 등 3가지로 구분해 진단자금을 차등화했다. 일반암 진단 때는 2500만원, 소액암은 1000만원을 지급한다. 기타 종양은 최고 200만원을 준다. 가입금액은 1구좌 기준이며, 1년 미만 진단 때는 50%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암에 대한 다양한 보장들을 특약으로 강화했다. ‘암사망특약’으로 암 사망 때 특약 가입금액만큼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한화특정암보장특약’에 가입하면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간·폐·췌장·식도·뼈·뇌·혈액암 발병 때 진단자금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암간호특약’으로 암 입원 때 하루당 최고 5만원, 암 통원 때 1회당 최고 2만원의 치료비도 지급한다.
뇌졸중·심근경색증을 보장하는 성인병진단특약, 중증 치매상태 등을 보장하는 LTC보장특약, 첫날부터입원특약 등 다양한 보장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을 순수형, 환급형(50% 또는 100%)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순수형은 보험기간 종료 때 만기자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환급형은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보험 대상자가 살아있으면 주계약 보험료의 50% 또는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한다.
구도교 대한생명 마케팅기획팀장은 “하나의 상품으로 암 진단·치료·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종합선물형 상품”이라며 “나이가 들어도 보험료 인상이 없기 때문에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가입나이는 만 15~60세다. 30세 남성이 20년 납으로 주계약(순수형) 1250만원, 암사망특약 1000만원, 한화특정암보장특약 1000만원, 암간호특약(갱신형) 1000만원 가입 때 월 보험료는 3만6275원이다. 주계약(100%환급형) 기준으로는 월 4만7650원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한화명품암보험은 처음에 냈던 보험료 그대로 만 80세까지 보장해 준다. 하나의 상품으로 다양한 암 보장급부를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암 진단자금은 기본이며, 특약가입을 통해 암으로 인한 입원·통원·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치료비가 많이 들고,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간·폐·췌장암 등과 같은 특정암에 대해서도 보장이 가능하다.
최저 보험료는 월 2만원이다. 이미 종신·CI(치명적 질병)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월 4만~5만원대 보험료로 암 보장금액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명품암보험은 일반암, 소액암(유방암, 대장암, 생식기암 등), 기타종양(기타피부암, 제자리암, 갑상선암, 경계성 종양) 등 3가지로 구분해 진단자금을 차등화했다. 일반암 진단 때는 2500만원, 소액암은 1000만원을 지급한다. 기타 종양은 최고 200만원을 준다. 가입금액은 1구좌 기준이며, 1년 미만 진단 때는 50%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암에 대한 다양한 보장들을 특약으로 강화했다. ‘암사망특약’으로 암 사망 때 특약 가입금액만큼의 사망보험금이 지급된다. ‘한화특정암보장특약’에 가입하면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간·폐·췌장·식도·뼈·뇌·혈액암 발병 때 진단자금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암간호특약’으로 암 입원 때 하루당 최고 5만원, 암 통원 때 1회당 최고 2만원의 치료비도 지급한다.
뇌졸중·심근경색증을 보장하는 성인병진단특약, 중증 치매상태 등을 보장하는 LTC보장특약, 첫날부터입원특약 등 다양한 보장을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을 순수형, 환급형(50% 또는 100%)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순수형은 보험기간 종료 때 만기자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하다. 환급형은 보험기간이 끝날 때까지 보험 대상자가 살아있으면 주계약 보험료의 50% 또는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한다.
구도교 대한생명 마케팅기획팀장은 “하나의 상품으로 암 진단·치료·사망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종합선물형 상품”이라며 “나이가 들어도 보험료 인상이 없기 때문에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가입나이는 만 15~60세다. 30세 남성이 20년 납으로 주계약(순수형) 1250만원, 암사망특약 1000만원, 한화특정암보장특약 1000만원, 암간호특약(갱신형) 1000만원 가입 때 월 보험료는 3만6275원이다. 주계약(100%환급형) 기준으로는 월 4만7650원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