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담 커…대형주 중심으로 대응-아이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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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은 3일 증시의 부담 요인이 크다며 당분간 수비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미국 8월 고용보고서 등 많은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만, 이들 이벤트의 결과물이 지금 주가를 끌어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히려 시장이 품고 있는 부담이 만만치 않아, 이벤트들의 결과가 시장의 기대 또는 이하로 나타난다면 주가가 흔들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리스크 지표가 저점 도달 이후 반등하고 있다"며 "미국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투자심리의 동요가 눈에 띄는데, 높은 주가 수준과 흔들리는 투자심리가 결합하여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달러 대비 주요 자원부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환율시장의 움직임도 불안하다고 봤다.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에 낮은 점수를 주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그는 당분간 주식시장에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소형주보다는 대형주에 대한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대형주의 수익률이 소형주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대형주와 소형주의 수익률 격차가 상당 부분 해소됐으며 혼란한 시기에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대형주가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미국 8월 고용보고서 등 많은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만, 이들 이벤트의 결과물이 지금 주가를 끌어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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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리스크 지표가 저점 도달 이후 반등하고 있다"며 "미국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투자심리의 동요가 눈에 띄는데, 높은 주가 수준과 흔들리는 투자심리가 결합하여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달러 대비 주요 자원부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환율시장의 움직임도 불안하다고 봤다.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희망에 낮은 점수를 주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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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애널리스트는 "대형주의 수익률이 소형주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대형주와 소형주의 수익률 격차가 상당 부분 해소됐으며 혼란한 시기에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대형주가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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