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 서울 잠실동에 개점한 ‘디지털파크 잠실점’이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 국내 단일 가전 매장 판매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파크 잠실점은 개장 첫달 5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후 월평균 40억원의 매출을 유지했다. 그동안 단일 가전 매장 1위를 지켜온 하이마트 압구정점보다 월 매출 기준으로 10억원가량 앞선다는 설명이다. 구매 고객 연령대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10~30대가 4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일반 가전 매장(35%)보다 10%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제품별로는 IT 부문 매출이 전체의 60%를 웃돌았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