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지만 '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 대부분이 전날보다 나은 성적을 거뒀다.

현재 대회 선두를 이끌고 있는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0.88%포인트 높였다. 누적수익률은 40.17%로 전날 내줬던 40%대를 재돌파했다.

이 과장은 지난 29일 차익실현했던 한국컴퓨터를 장 초반 다시 매수했다. 오후들어 이를 모두 되팔면서 50만원의 이익을 확정했다. 그는 보유 중인 하츠도 추가 매수하려 했지만 주문이 체결되지 않았다.

나란히 2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과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의 수익률도 각각 0.45%포인트, 0.48%포인트씩 증가했다.

민 과장은 에프에스티(3.30%) 전량을 매도해 76만원의 이익을 냈다. 다만 주력 종목인 SK컴즈(-0.88%)가 나흘만에 하락하면서 수익률 개선폭이 제한됐다.

김 팀장은 영흥철강 일부매도를 통해 10만원의 이익을 거뒀다. 또 유원컴텍(-6.38%)이 급락하자 추격매수에 나서 수익률 방어에 힘썼다.

이 밖에 하현수 KB투자증권 강남스타PB센터 차장은 향후 주가 반등을 노리며 'KODEX 레버리지'를 신규 매수했다. 이후 추가매수해 총 보유주식수를 1000주로 늘렸다. 하 차장의 이날 수익률은 0.94%포인트 높아져 누적손실율이 4.92%로 축소됐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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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