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ECB 정책 확인 전까지 관망세 예상-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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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1일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부양책을 확인하기 전까지 1860~1960선에서 관망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는 ECB 금융정책위원회 이전 ECB 관계자들의 견해표명과 연이은 유럽 정상회담, 미국의 월초 경제지표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의 경기부양 기조에 대한 탐색 과정에 따른 관망장세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돼, 제한적인 박스권 등락은 여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경우에는 일부 IT주와 중형주들이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아이폰5 출시 임박으로 삼성전자의 대체수요를 이끌어낼 만한 IT 옐로칩과 시장 방향성과 무관한 개별재료를 보유한 중형주인 게임.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제약 관련주가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의 방향성을 제공할 ECB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국채매입프로그램(SMP)의 시행 여부다.
곽 연구원은 "9월 ECB 금정위에서는 SMP의 시행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금리상한선 설정을 통한 무제한 채권매입보다는 금리범위 목표제, 즉 금리범위 목표를 정해 투기자금 유입을 막고 금리 마지노선에 관한 ECB의 전략을 숨기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만약 이러한 방안이 채택될 경우 위험자산 정상화 국면의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는 ECB 금융정책위원회 이전 ECB 관계자들의 견해표명과 연이은 유럽 정상회담, 미국의 월초 경제지표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의 경기부양 기조에 대한 탐색 과정에 따른 관망장세가 이뤄질 것으로 판단돼, 제한적인 박스권 등락은 여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경우에는 일부 IT주와 중형주들이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아이폰5 출시 임박으로 삼성전자의 대체수요를 이끌어낼 만한 IT 옐로칩과 시장 방향성과 무관한 개별재료를 보유한 중형주인 게임.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제약 관련주가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의 방향성을 제공할 ECB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국채매입프로그램(SMP)의 시행 여부다.
곽 연구원은 "9월 ECB 금정위에서는 SMP의 시행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금리상한선 설정을 통한 무제한 채권매입보다는 금리범위 목표제, 즉 금리범위 목표를 정해 투기자금 유입을 막고 금리 마지노선에 관한 ECB의 전략을 숨기도록 하는 방안이 유력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만약 이러한 방안이 채택될 경우 위험자산 정상화 국면의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