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하반기 원가 하락…이익률 개선-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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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30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 반등을 이뤘고 올 하반기에 이익률 상승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3% 늘어난 1178억원을 기록했다"며 "제품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됐고 중국 리콜사태 이후 악화된 중국공장 이익이 정상화되면서 실적이 반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 3분기 이후 원재료 투입단가가 꾸준히 하락해 이익률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분기 투입된 천연고무 가격은 톤당 3800달러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2600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에 3분기 원재료 투입단가는 직전 분기 대비 3.0% 감소하고 4분기에는 3.7% 추가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부채감소 등 재무 건전성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이후 지속적인 부채 감소가 가능한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9.3% 늘어난 1178억원을 기록했다"며 "제품가격 인상 효과가 반영됐고 중국 리콜사태 이후 악화된 중국공장 이익이 정상화되면서 실적이 반등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 3분기 이후 원재료 투입단가가 꾸준히 하락해 이익률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분기 투입된 천연고무 가격은 톤당 3800달러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2600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에 3분기 원재료 투입단가는 직전 분기 대비 3.0% 감소하고 4분기에는 3.7% 추가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부채감소 등 재무 건전성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이후 지속적인 부채 감소가 가능한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