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BizⓝCEO] 울산불교방송 황경환 대표, "초기불교이론, 첨단과학과 다르지 않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힉스 입자도 초기불교 원리와 일맥상통"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 그러나 우리는 운명의 끝을 향해 달리는 유한한 존재임을 잊고 지낸다. ‘우리들이 하루하루 산다’는 의미는 ‘하루하루 죽음에 가까워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울산불교방송의 황경환 대표는 “각자의 마음 속에 ‘선함’을 간직하고 개인의 행동이 곧 이웃을 위한 것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경주IC휴게소 2층에 위치한 황 대표의 사무실은 고풍스러우면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분위기다. 같이 공부하는 도반(불법을 공부하는 동료를 지칭)들과 함께 이곳에서 토론을 벌인다는 그는 기업 경영을 해 왔지만 마음 한 편에는 늘 불교에 대한 관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의 부친은 9살밖에 안 된 어린 아들에게 “너도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 존재다. 삶과 죽음의 본질을 알기 위해 나중에 네가 어떤 일을 하더라도 불교 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아버지의 당부는 황 대표의 머릿속에 각인돼 삶의 화두가 됐다. 그래서 그의 청년기는 삶과 죽음에 대한 고찰의 시기였다.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이 과연 살기 위한 삶인지 죽기 위한 삶인지에 대해 번뇌할 만큼 조숙했다.

    30여년 동안 유류업과 유조선 사업을 해온 그는 불교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2000년 이후에는 번창하던 사업들을 정리하고 최소한의 경영에만 관여했다. 나머지 시간은 모두 불교 공부에 매진했다. 동국대에서 신라불교의 윤리적 성격에 대해 공부하며 교육대학원을 수료했다. 《반야심경 해석》《‘불교는 깨달음의 과학》이란 책을 펴내기도 했다.

    본격적인 불교 공부는 15년 전 초기불전을 접하면서부터였다. 시간과 공간 안에서 태어나는 모든 존재는 시간과 공간 안에서 반드시 사라진다. 여기서 나라고 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불교 이론은 그에게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나 스왈츠 쉴드의 빅뱅이론보다 더 흥미롭고 과학적인 것이었다.

    불교를 공부한다는 의미는 첫째도 둘째도 착한 인간으로 변해간다는 것이다. 불교 교리의 핵심인 정견(正見)을 이해하고 실천해 의식이 좀 더 좋아지는 인간으로 변화해가는 것이다. 황 대표가 인생의 스승으로 여기는 사람은 김사철 박사다. 그는 미국 휴즈사에서 21년간 원로과학자로 활동했던 최첨단과학 분야의 권위자이자 빠알리경전(스리랑카와 미얀마 타일랜드 등 남방 상좌부 불교성전 의 문헌)에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황 대표는 불교공부를 하면서 잠시 슬럼프에 빠졌을때 김사철 박사와 운명처럼 만나 인생의 멘토로 삼았다.

    황 대표가 현대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두 가지다. 하나는 모든 삶에 있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내가 존재한다는 의미는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로운 은혜와 더불어 자연의 혜택이 있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많은 은혜를 입으면서 감사를 모르는 것은 불행한 삶이라고 설명한다. 두 번째는 정도(正道)가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을 강조한다. 불교에는 카르마의 법칙(원인과 조건이 결합한 결과)이 있고. 과학 역시 우주의 모든 존재는 어떠한 원인과 조건은 반드시 그러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이론이 있다. 선한 일을 하면 선한 결과를 얻고, 악한 일을 하면 악한 결과를 부르게 된다는 말이다.

    황경환 대표는 “우주 역시 내가 착한 일을 하면 기뻐하고 나쁜 일을 하면 싫어한다”고 말한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가수 강남과 영어 공부할까…'이 회사' 광고 모델로 나섰다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가수 강남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은 위버스마인드 대표 어학 브랜드 ‘뇌새김’과 ‘더위크’의 모델로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강남이 참여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외국어 공부에 관심은 있지만 여러 이유로 시작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더위크 하루 한 장’이라는 메시지로 작은 실천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학습 분량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외국어 학습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강남의 유쾌하고 친숙한 이미지가 외국어 학습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한일 혼혈로 일본어에 능통한 강남의 배경은 영어를 넘어 제2외국어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뇌새김’, ‘더위크’의 방향성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이영주 위버스마인드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강남은 친근함과 진정성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외국어 학습을 어렵게 느끼는 학습자에게 공감과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부담 없는 학습 경험을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는 좌·우 뇌를 활용한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통해 누적 205만 명의 학습자를 확보했으며, 전 세계 12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더위크 스페인어’, ‘더위크 프랑스어’를 출시하며 학습 영역을 확장했고, 스마트 영어 학습지 ‘더위크’는 누적 7만 세트 판매를 기록하며 MZ세대를 중심으

    2. 2

      [속보] 이혜훈 "韓 경제는 회색코뿔소 상황…기획과 예산 연동시켜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한국경제는 인구위기, 양극화, 지방소멸 등의 위기를 모두 알고 있었고, 경고가 있었음에도 방관했던 회색코뿔소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사무실에 출근하며 “이럴때야 말로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 더 멀리, 더 길게 내다볼 필요가 있다”며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고 불필요한 지출은 없애며, 민생과 성장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이재명 정부의 확장재정정책 지속 방침에 대해선 “다음에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3. 3

      BYD코리아, 'BYD Auto 포항 전시장' 오픈

      비야디(BYD)코리아는 동해안권 전기차 고객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BYD Auto 포항 전시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BYD Auto 포항 전시장은 경북 포항시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지역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포항·경주·영덕 등 동해안 생활권 고객이 BYD 전기차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연면적 487.5㎡(약 147.5평) 규모의 2층 구조로 조성된 BYD Auto 포항 전시장은 2층 면적이 1층의 약 80%로 설계되어 입체감을 강조한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BYD의 인기 모델인 아토 3(BYD ATTO 3), 씰(BYD SEAL), 씨라이언 7(BYD SEALION 7) 등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이 전시되며, 고객체험 중심의 시승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BYD Auto 포항 전시장 운영을 담당하는 BYD코리아 공식 딜러사 지엔비 모빌리티는 이번 전시장 오픈을 기념하여 방문 고객에게 웰컴 기프트 제공, 시승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BYD코리아는 BYD Auto 포항 전시장 오픈으로 총 29개의 승용 전시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국내 고객에게 BYD의 제품 및 브랜드 경험을 폭넓게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BYD 승용 브랜드 출범 후 불과 1년 만에 전국 단위 브랜드 접점 구축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출범 첫해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전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확장해 올 수 있었다”며“BYD코리아는 다가오는 새해에도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운영 품질과 서비스 역량 향상 등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인정받기 위한네트워크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