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증권 홍순표 > 21개월 만에 플러스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런 부분을 고려한다면 미국주택시장 회복세가 지속 가능할 것이라는 신뢰감은 더욱 높아진다. 최근 계속 연준이 미국 경제성장세의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하면서 QE3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주고 있다. 미국 경제성장세가 이와 같이 미약하게 둔화되고 있는 부분은 개인소비의 기여도가 낮아지기 때문이고 개인소비의 부재는 부동산경기로 인한 부의 자산효과 때문이다. 지난 1990년 이후 미국경제는 세 차례 위기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와 비교해보면 현재 국면에서 개인소비는 이전 위기 상황보다 상대적으로 더 부진하고 이는 가계의 부동산 자산 증가율이 낮은 수준 때문이었다고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간밤 공개된 케이스-쉴러 주택지수도 부동산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동시에 여전히 회복 정도는 아직 낮은 수준이라는 우려를 갖게 한다. 주택가격지수를 확인해보면 지난 6월에는 전년 동월비 기준 +0.5%를 기록하면서 2010년 10월 이후 21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주택경기 하락이 작년 12월 이후 계속해서 개선되는 추이를 이어갔다는 점은 긍정적일 수 있지만 여전히 주택경기의 회복 정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연준이 QE3를 단행할 가능성도 계속해서 지지 가능하다. 또 연준의 QE3는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MBS 매입에 주안을 둔 QE1의 형태를 띨 가능성도 예상하게 한다. 미국 주택가격지수의 회복은 작년 9월에 단행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효과에 기인한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단행된 이후 30년물 장기국채 수익률이 한 단계 더 하락했고 이와 연동해 모기지 대출금리도 하락한 점이 미국 주택수요 회복과 함께 주택가격의 상승을 가능하게 해줬다. 앞으로도 미국 연준이 초저금리 기조를 장기적으로 지속할 전망이고 QE3 단행 가능성까지 기대 가능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향후 미국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보다 지속 가능할 것이다.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8월 60.6포인트를 기록했다. 예상치인 65.7포인트와 전월치인 65.9포인트보다도 크게 하회한 수치를 공개한 점은 분명히 미국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를 갖게 한다. 그렇지만 향후 소비심리 자체가 작년부터 고점으로 인식되는 70포인트 선을 상회할 정도로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도 여전히 낮지만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낮다. 최근 미국증시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주택시장도 더디지만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소비심리는 여전히 현재 수준에서 지지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 가계자산 소득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시장과 소비심리를 비교해본다면 주택가격의 변화가 소비심리에 있어 동행하거나 선행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주택가격의 변화가 소비심리를 결정하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 미국의 주택가격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미국 소비심리의 견조한 흐름을 지지해줄 수 있는 요인이다. 그리고 주택시장과 함께 미국경기의 최대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고용시장의 개선도 소비심리를 지지해주는 요인이다. 올해 7월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당초 예상했던 10만 개 증가를 넘어서서 전월비 154%나 증가한 16만 3000개를 기록한 바 있다.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증가하기 시작한 2010년 10월 이후의 평균치인 15만 1000개를 크게 상회할 정도로 회복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면 미국 소비심리의 개선은 현재수준보다 더 낙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향후 미국 소비심리의 개선 여부를 조금 더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음 주에 발표될 8월 미국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내용을 조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삼성전자의 급락세는 멈췄지만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과 관련된 긍정적인 영향력은 이어지지 못했고 외국인의 매수 유입도 현저히 둔화되는 모습이다. 잭슨홀 컨퍼런스를 앞두고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잭슨홀 컨퍼런스에서의 연준 입장을 더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도 강해질 수 있는 시점이다. 그러므로 코스피는 1차적으로 1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지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코스피 조정시에는 어느 정도 중기적인 관점에서 저가 분할매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반등시에도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한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中 애완동물 장례식장, 최고 68만원 생생영상 ㆍ글 배운 문맹 73세男, 딸에게 편지 보내 "고맙다" ㆍ`깜찍한 밀당` 성질부리는 불독 강아지 눈길 ㆍ이경실 딸 폭풍성장, 외모·통쾌한 유머감각까지 ‘엄마 쏙 빼닮았네~’ ㆍ수지 김준현 입맞춤, 개콘 남자대기실 풍경은? `시청률 100%지만 멘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