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미국 태풍 피해 우려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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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제 유가는 1급 허리케인으로 강화된 '아이작' 피해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86센트(0.9%) 오른 배럴당 96.3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센트(0.02%) 상승한 배럴당 112.2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작'의 영향으로 멕시코만 일대 미국 원유 생산 업체들은 하루 원유 생산량의 93.28%, 천연가스 생산량의 66.7%를 줄였다고 미 정부가 28일 밝혔다.
'아이작' 피해가 커지면 생산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멕시코만 일대에서는 미국산 원유 가운데 23%가 생산되며 천연가스 생산량도 전체의 7%를 차지한다.
전날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금값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5.9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669.7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86센트(0.9%) 오른 배럴당 96.3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센트(0.02%) 상승한 배럴당 112.28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동남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작'의 영향으로 멕시코만 일대 미국 원유 생산 업체들은 하루 원유 생산량의 93.28%, 천연가스 생산량의 66.7%를 줄였다고 미 정부가 28일 밝혔다.
'아이작' 피해가 커지면 생산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멕시코만 일대에서는 미국산 원유 가운데 23%가 생산되며 천연가스 생산량도 전체의 7%를 차지한다.
전날까지 상승세를 보였던 금값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5.9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669.7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